[politics] 염수정 추기경 방북허용 배경은
기자 : 스포츠코리… 날짜 : 2014-05-22 (목) 00:18




이탐미기자/

[뉴스데스크]◀ 앵커 ▶

지난해 염 추기경의 방북 제의를 거절한 바 있는 북한이 이번 개성공단 방문에 동의한 배경은 무엇일까.

임경아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 리포트 ▶

염수정 추기경은 지난해 12월 성탄절 무렵 개성공단 방문을 추진했지만, 장성택 처형 등 북한의 정세변화 등과 맞물려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번에는 방북을 신청한 지 며칠 되지 않은 지난 19일 방북에 동의했습니다.

북한에도 종교의 자유가 있다는 점과 김정은이 대외 관계에 유연하다는 점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리 정부는 순수 종교 목적이라는 이유로 방북을 승인했습니다.

◀ 박수진/통일부 부대변인 ▶
"다른 정치적인 만남이나 이런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이 4차 핵실험까지 언급하고, 대남 비방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진행된 염 추기경의 이번 방북이 당장 남북 교류협력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 낮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되지 않겠냐는 기대감은 나옵니다.

◀ 양무진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 ▶
"남북 당국간의 승인 하에서 추기경이 방북했기 때문에 서로가 대화 교류 협력을 완전히 접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염 추기경을 포함해 최근 3년간 우리 종교 지도자들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2011년 7대 종단 수장단과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등 모두 4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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