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북 탄도미사일 활동 중단' 촉구
기자 : 장건섭 날짜 : 2012-07-13 (금) 16:57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주최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겐바 코이치로 일 외무대신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캄보디아 프놈펜 Peace Palace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되었다./사진=외교통상부

- ARF 참석 중 공동언론보도문 발표

(서울=미래일보)장건섭 기자=한·미·일 3국 외교장관은 12일 지난 4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탄도미사일 관련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가진 후 공동언론보도문을 통해 "북한이 도발을 자제하고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하는 것을 포함, 9·19 공동성명과 안보리결의(1718 및 1874호)를 준수하면 새로운 길은 열려있다"고 밝혔다.

금번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은 지난 2년간 세 번째이자 2011년 7월 2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회의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서, 3국간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3국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범세계적 도전에 대한 대응 노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은 한·미동맹, 미·일동맹, 한·일간 동반자 관계가 아시아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인식하였다. 장관들은 한·미 상호방위조약 및 미·일 상호협력안보조약상의 상호간 양자 책임과 변함없는 공약을 재확인하고, 공통의 안보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해서는 "국제법 및 행동선언 정신에 기반한 행동규범이 진전을 이루도록 하기 위한 아세안과 중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3국 외교장관들은 또 3국 간 원활한 협력을 위해 워싱턴에 실무급 '운영그룹'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운영그룹 구성 목적에 대해서는 "아태지역 내외에서의 평화, 번영,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3국 협력을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3국 외교장관들은 금번 회의가 북한 문제, ASEAN·EAS·ARF 등 지역 협력문제 및 범세계적 문제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던 매우 시의적절하고 유익한 기회였다고 평가하고, 동 회의 결과문서로서 3국 공동언론발표문을 채택했다.

[장건섭 기자 i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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