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general] 소치올림픽 심석희 세계2위 은메달 아쉬움
기자 : 스포츠코리… 날짜 : 2014-02-16 (일) 02:21


남궁정자기자/

전 세계에서 2위다. 어깨 펴고 당당히 웃어도 된다. 대체 왜 "죄송하다"고 해야 하나.

심석희(세화여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서 2분13초239, 2위로 결승선을 통

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3번째이자 쇼트트랙 종목 2번째 메달을 선사한 심석희다.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선수가 첫 올림픽에서 은메

달. 정말 대단하지 않나.

준준결승을 1위로 통과한 심석희는 무리하지 않고 2위로 준결승을 마쳤다. 2위 이내로만 결승선을 통과하면 결승에 오를 수 있기에 무리하게 힘을 쓸 이유가 없었다. 그는 결

승서 동료 김아랑(전주제일고)과 세계기록 보유자 저우양(중국),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요리엔 테르모스(네덜란드), 리지안루(중국), 에밀리 스캇(미국)과 레이스를 펼

쳤다.

어느 하나 만만한 상대가 없었다. 게다가 7명이 레이스를 펼치게 돼 자리다툼도 치열했다. 첫 스타트에서 저우양도 다소 긴장한 듯 부정출발을 범했다. 하지만 심석희는 꿋꿋했다.

초반 4위로 달리며 탐색전을 펴던 심석희는 9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를 파고들어 앞으로 치고 나왔다. 폰타나에 이어 2위로 달리던 심석희는 6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다. 2위로 달리던 저우양과의 거리도 벌어졌다. 금메달을 손에 쥐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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