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유럽의 새로운 섹시 아이콘 으로 급부상
기자 : 스포츠코리… 날짜 : 2014-06-06 (금) 01:01


종초선기자/

신문기자의 딸로 태어난 그는 후안 카를로스 국왕에게 왕위를 이어받게 된 펠리페 왕세자와 2004년 결혼하기 전까지만 해도 스페인에서 인정받는 유명 앵커였다. 9·11 테러 때 그라운드 제로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았고, 이라크전이 발발하자 바그다드로 날아가 종군기자로 활약했다. 2000년에는 스페인에서 가장 영예로운 언론상의 하나인 '라라 어워드'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미 고등학교 철학교사와 한 번 이혼한 경험이 있는 그가 디너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펠리페 왕세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발표했을 때만 해도 스페인의 보수적인 가톨릭 문화는 쉽게 그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게다가 그는 할아버지가 택시운전 기사로 일했던 평범한 가정 출신이었다. 그러나 그는 중산층 가정 출신다운 평범한 생활방

식으로 오히려 국민들의 사랑을 얻어냈다. 그는 남편 펠리페 왕세자와 함께 매일 아침 두 딸을 학교까지 직접 데려다주는가 하면, 인디 가수 콘서트장이나 시내 극장에 종종 모습을 드러냈다. 스페인 언론 엘파이스는 "그가 스페인 왕가에 평범한 일상을 덧입혔다"고 평했다. 여성들은 '레티시아 스타일'로 불리는 그의 자연스럽고도 독립적인 패션

에 열광한다. 미 공영라디오(NPR)는 그의 옷장에는 유명 디자이너들의 옷뿐 아니라 스페인의 대중 브랜드인 자라의 옷도 걸려 있다고 전했다.

최근 각종 부패 스캔들에 휘말린 스페인 왕가에 대한 평균 지지율은 37%로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와 펠리페 왕세자는 각각 44%, 66%의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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